코트 올라오자마자 블랙이냐 그레이냐 고민하다가
세미정장을 주로 입는 저로써는 그레이보다 블랙이 활용도가 클것 같아서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사무실에서 받고 약간 구김이 있길래 집에가서 다림질해야지하고 걸어뒀는데 집에갈때보니 구김이 다 펴져있다라구요.
깜놀! 대박 기분도 좋아지고요 ㅎㅎ
울인데도 5월까지 입을수 있다는 말이 딱이더라구요.
오늘처럼 비오는 날에 안성맞춤이죠.

사실 제가 정55인데 어깨가 좁아서 박시하거나 어정쩡한 옷을 입으면 남의옷 입혀논것 처럼 이상한데요.
이옷은 키가 작아도 외소해도 키가커도 어깨가 있어도 모두 커버해서 소화할수 있는 마술같은 옷이더라구요.

원단도 좋지만
드레이프라인이 어디 흉내낼수도 없는 멋진 고급스러움과 귀티가 나요.

블랙사고 그레이도 눈에 아른거려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똑같은 옷을 사기는
애매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그 뒤에 올라온 셀린트렌치를 보고 바로 구입했고
더대박을 외치며 시영씨 올레를 함께 외쳤어요^^

셀린도 사진 찍어서 곧 후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