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사기 직전에 백화점 여러 번 갔어요!
30대 초중반 입을만한 간절기 아우터 백화점 상품 대부분 100만원대잖아요.
그거 감안하고서라도 좋은제품 갖고 싶어 안돌아본 매장 없네요!
최종적으로 띠어리 90만원대 코트 사려다 레투로 결정했어요.
디자인 면에서 소장가치가 있다고도 생각했고 레투 품질 아니까 밑져야 본전이라고 봤죠.
그런데 제품 정말 좋네요! 일단 색감 얘기부터 할게요!
사실 제가 구매 망설였던 가장 큰 이유는 색상이었어요!
블랙을 사고 싶은데 레투 주인장 사진 색감과 모델 착용 사진 색감이 좀 다르게 보였거든요!
모델착용컷이 좀 광택이 느껴져서 싫은데 실제로도 그럴까봐서요! 근데 아니에요 !!ㅋㅋ
실물은 주인장 사진에 가까워요!
예전에 제가 소장했던 알마니 블랙 트렌치 색상이랑 거의 흡사한 고급스러운 블랙이에요!
탁하지 않으면서 또렷해요!!
질감은 뭐 말안할게요 사실 일반 구매자는 실크울 이런 건 잘몰라요!
단 만지고 봤을 때 저급한 소재 아닌거는 여기 구매자라면 그냥 신뢰하세요 ㅋ!
제 체형은 171cm에 어깨가 좁은편인데 그래서 자켓 살 때 제일 많이 보는 게 어깨선이에요!
자칫 어깨가 더 좁아보여 굉장히 왜소해 보일 수 있거든요!
근데 드레이핑이 아래까지 크게 뻗어서 시선이 어깨가 아닌 위에서 아래로 자연히 흐르게 되네요!
뒷 카라 목부분도 면이 두겹으로 덧대있어서 뒤에서 봐도 비싼 옷으로 느껴지구요!
사이즈는요, 키 171, 몸무게 52에 보통 55사이즈 입는 저는 이 제품도 55했어요! 딱 적당해요!
약간 살집있으시면 66하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딱맞는 것보다 품이 적당히 있는게 옷의 기본 디자인을 돋보이게 할 것 같네요!
참고로 제 사진은 안에 얇은 티랑 치마 입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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