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패턴 디자인의 겨울코트 그레이로 구입해서 잘 입었어서 봄 코트 주문받는다고 블로그 올라오자마자 바로 주문했어요 :)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설명처럼 5월초까진 잘 입을 수 있는 두께감이라 괜찮았어요 ㅎㅎㅎ
받자마자 카톡으로 짧게 리뷰 보냈었어요! 너무 좋다구.
겨울코트 입어보고 주문한거라 모양과 핏은 대충 예상하고 있었지만, 소재감 하나 달라졌는데 이렇게 느낌이 다르네요.
완전 다른 옷 같아요.
차르르 흐르는 소재에 두께도 적당히 얇은 느낌의 간절기 옷이구요.
가장 마음에 든 점은 착용 내내 구김이 잘 지지 않아서 최고였어요.
긴 코트류는 아무래도 주름지는 것에도 민감하잖아요. 하루종일 착용하고 저녁시간이 되어서도 옷 태가 나느냐 망가지느냐가 결정된다고나 할까..
여러가지 종합해본 느낌은 레투에서 옷 정말 많이 사봤지만 그간 산 옷중 베스트라고 꼽을 수 있어요 :)
그래서인지 옷은 드레시해 보이지만, 저는 오히려 무심한듯 시크하게 툭! 걸쳐서 입다보니 지난주에 벌써 세번이나 입었네요.
같은 옷 자주 안입는 편인데; ㅎㅎㅎ
단골샵 중에 에비뉴엘 편집샵인 엘리든 매장에 매니저 언니도 저한테 코트 너무 이쁘다고... 계속 물으셔서 웃음으로만 대답하다가 ㅋㅋㅋㅋ
집요하게 물으셔서 알려드렸어요..... ㅎㅎㅎ 가격듣고 놀라시더라구요.
구매하고싶다고 하셔서 사이트 알려드렸는데 이 글 보실수도... 흐흐;
아, 참고로 저는 키가 159입니다.
키 큰 분들이 입으시면 더 멋진 디자인일 수 있지만 (무슨 옷은 안그러겠습니까 ㅠㅠ... ㅎㅎㅎ 모든 옷이 다 그렇지요 ㅠㅠ..)
저같이 작은 사람이 입어도 '무심한듯 시크한' 핏이 나와주는 것 같아서 더 좋았어요 ^^;
(저는 소매기장은 아무래도 길어서 받자마자 한단씩 수선한 핏입니다.)
키 작은 분들도 충분히 멋지게 입으실 수 있어요 >.< ㅎㅎㅎㅎ!!
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